두꺼운 구름층이 모든 빛을 차단했습니다. 별도 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. 그저 캄캄하기만 했습니다. 지니는 바위가 많은 지형 때문에 달팽이 속도보다 더 빨리 갈 수 없는 숲 속을 천천히 걸어갔습니다.
설상가상으로 지니는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모든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.
지니는 숲 속에 버려진 차가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.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? 용기를 내어 지니는 차에 다가갔습니다. 지니는 창문에 묻은 먼지를 닦아냈습니다.
그때,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큰 비명 소리가 숲속을 울렸습니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