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 지피기
다행히 날씨는 비교적 온화했지만 지니는 작은 모닥불을 피우기로 결정했습니다. 마른 나무와 돌을 모아 적당한 크기의 화덕을 만들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.
근처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자 지니는 믿을 수 있는 해먹을 설치해 편안한 밤을 보낼 준비를 했습니다. 지니의 식량 공급은 제한되어 있었지만 저녁을 지낼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을 가져왔습니다. 하지만 다음 날에도 계속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식량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.